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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겨울이 다가오면서 체력도 좀 떨어지고
몸보신이 필요할 것 같아 오늘은 삼계탕으로 메뉴를 정해보았어요.
그렇다면 삼계탕 맛집 성지원으로 고고~~
성지원은 바로 옆으로 골프장이 있고 남가람박물관이 있어요. 정원도 넓고 멋있는 조경석들도 많지요.
운동하고 식사하셔도 좋고 마당이 넓어서 아이들과 와도 좋고요.
주차장도 아주아주 넓어서 주차걱정은 절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성지원은 삼계탕, 갈비탕, 갈비찜을 팔고 있어요.
엄나무 삼계탕 17,000원
한방 삼계탕 15,000원
한방 갈비탕 15,000원
가마솥누룽지갈비찜 大(3~4인분 기준) 68,000원, 中(2인분 기준) 49,000원이에요.
(갈비찜 매운맛으로 먹어본 적 있는데 맛있습니다. 매운 거 좋아하시는 분 추천!)
오늘은 갈비탕 2개, 삼계탕 2개를 시켰어요.
갈비탕에는 고기가 적당히 들었고 당면도 들어있네요. 공깃밥은 따로 주십니다.
맛은 냄새 안 나고 깔끔합니다.
삼계탕은 텁텁한 국물이 아니라 맑은 편이고 담백해요.
그렇지만 닭이 조금 작은 편이고 죽은 양이 너무 적어요.
조금 먹는 여자분은 괜찮을 수 있지만 웬만한 청년만큼 대식가인 저는 조금 적게 느껴졌어요.
(공깃밥 하나 추가했답니다 ㅠㅠ)
성지원은 꽤 오래된 식당이에요. 정확히 얼마나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오래되었지만 여전히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맛집이에요. 맛은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식사 다하고 나오는 길에 자판기에서 커피 한잔 뽑아서 야외 벤치에서 자연을 느끼며 담소 나누시면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부담 없이 검증된 삼계탕 맛집을 찾으신다면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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